![사진제공 : S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106/416068_218954_2129.jpg)
[CBC뉴스] 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끝없는 거짓말에 감춰져 있던 한 가장의 실체를 추적한다.
유미(가명) 씨는 6개월 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보육원 봉사를 하다가 운명처럼 만난 남자 김 씨(가명). 대기업에 다니며 싹싹하고 친절한 성격까지 갖춘 그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사고만 일으키던 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김 씨는 유미 씨의 부모님에게 아들처럼 살갑던, 누구보다 좋은 남편이자 사위 또 두 아이의 아빠였다.
그런 그가 유산 상속을 위해 고향을 잠시 다녀오겠다며 나간 후 돌연 자취를 감췄다. 상속 과정에서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걸까. 어머니가 급작스레 돌아가시기 전, 이미 재산 증여를 진행하던 남편은 땅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라고 했다. 그런데 남편의 재산정리를 대신해 준다는 지인을 찾아간 유미 씨는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땅이 있다는 이야기도, 땅을 내놓았다는 이야기도 모두 거짓말이었다. 사실을 알았을 때 이미 남편은 생활비 명목으로 유미 씨의 가족들에게까지 거액의 돈을 빌린 후 잠적했다.
점점 드러나는 남편의 실체는 유미 씨를 경악케 했다. 대기업에 다닌다던 말도, 상속받을 유산이 많다는 이야기도 전부 거짓말이었다. 심지어 돌아가셨다는 김 씨의 부모님은, 고향에 버젓이 살아있었다.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던 남편. 이제 유미 씨에게 남겨진 것은 두 아이와 각종 대출 빚 독촉장뿐이다. 남편에게 진실은 있었을까. 그리고 내 남편은 누구였을까.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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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