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세계 코인투자자들이 쉽게 일론 머스크의 자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머스크는 전형적인 아웃 복서 스타일로 치고 빠지기를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그의 변칙의 푸트워크와 현란한 잽에 이미 그로기가 된 상태이다. 보디블로나 어펏컷같은 치명타를 감춘 채 그는 잽으로만 요리하고 있는 듯하다.
또 머스크는 6일 트위터에 '장난'을 쳤다. 예전같으면 주위를 환기시킬수 있는 사안이었다.
하지만 이제 투자자들에게는 머스크의 트윗의 내용이 중요치 않다. 올렸다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곁눈질로 볼 뿐이다.
도지·비트코인을 언급하는 것이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리감이 있는 트윗이 더 영향을 주기도 한다.
관심사가 한 곳이 아닌 다양한 욕망주의자를 쫓아다닌다는 것은 푸트워크를 쫓다 스스로 지쳐 버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검증의 대상이고 의혹의 초점이 맞춰진 것은 쫓아가서 공격을 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기민한 발과 잽을 무력화시키는 카운터 펀치를 노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클린치가 낫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대중은 현재 일론머스크에게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는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그의 의도성대로 한다는 어리석은 일을 더이상 범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일론머스크는 만화 트윗을 올린 상태이며 또 스페이스엑스 관련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개관련 사진을 올려놓기도 했다.
시장은 냉랭하지만 관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도지코인 비트코인 외에 거론될 '넥스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어떤 코인이 거론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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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