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에서 ‘하이 리턴’에 초점을 맞추는 이들이 많다. 리스크에는 등한한 채 리턴에 초점을 두는 것은 금물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즈아’를 외치며 주가 상승에 ‘도박’을 거는 이른바 투기성 투자가 증가 추세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하이 리턴 앞에 위치한 ‘하이 리스크’라는 단어다.
암호화폐 500만 투자자 시대가 도래하면서 거래소를 표방한 사기성 업체들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사기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코인 투자에 성공해서 부자가 되자’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몇몇 미검증된 거래소들이 자체 거래소 코인 지급을 미끼 삼아 투자자들을 유치한 뒤, 향후 출금 등 금전적인 문제에 애를 먹이는 경우들이 눈에 띈다.
투자자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정부도 두손 놓고 있기는 힘든 상황이 됐다.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 특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9월 24일 이전 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상자산 거래소가 자체 발행한 거래소 코인의 자체 상장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인을 거래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투기에 가까운 상품을 거래하는 곳도 있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례는 투자자들이 유치한 돈을 제 때에 주지 않는 경우이다.
김모씨(31)는 자신의 돈을 찾는데 한달 이상이 걸렸다면서 거래소를 표방했지만 함량 미달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의 노력과 함께 투자자들의 투자에도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언제까지나 하이 리턴에는 하이 리스크가 따라다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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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