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황금알을 낳는다는 기법이 여전히 투자자들을 울리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여전히 인터넷이나 미확인 뉴스들을 통해서 코인 스테이킹 및 예금서비스를 빙자한 스캠 코인 상품에 속고 있다고 한다.
최근 잘 알려진 A스캠 코인 유저들은 SNS에 방을 만들어 서로의 사정을 호소하며 공동 대응 논의를 한 바 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기울인 것에 비하면 피해를 입은 유저들은 제대로 된 손실 보완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개 스캠코인사들이 동원하는 방법은 업데이트를 공지로 알리거나 SNS 공식방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들 사이트에 대해 신고가 들어와도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대처가 쉽지 않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고려해야 한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말을 통해 투자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후속 소식이 끊어지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 이런 점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공지는 영어나 한국어로 표시된다. SNS방에 위험신호가 감지되지만 투자자들은 원금회수하기가 난망한 상황에 도달하기도 한다.
A코인 투자자들은 사기를 당했다고 하소연하고 유저끼리 공동으로 대응을 하려하지만 이도 쉽지 않다. 결국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새롭게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대박이나 터무니 없이 높은 APR이나 APY를 제시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하며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경제 명언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쉽게 수익을 낼 수 있게 설계했다는 코인 스테이킹 서비스들은 부실하거나 큰 손실을 입힐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4월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스캠 서비스들도 극성을 부린 바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것은 변형된 형태로 소비자들을 유혹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공식방이라고 믿어서도 안되는 것이 이른바 방을 '폭파'시키고 나가면 속수무책이기 때문에 닭쫓던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다.
사기 프로세스에서 자신을 지키는 것은 최고 수익률 APR의 숫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설명의 神을 만나고 싶다면?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