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000만원대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시장도 정체 현상을 빚고있다. 안심투자라는 말과는 여전히 거리감이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시세 변화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하루에도 수없이 변하고 있다.
5일 16시 비트코인은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개당 약 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예찬론자들은 여전히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 예로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를 들 수 있다. 캐시우드가 여전히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일부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다.
‘캐시우드가 하면 괜찮다’는 속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캐시우드는 최근 SEC에 ‘비트코인 ETF 출시’를 신청하며 여전히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증명한 바 있다.
반면 비트코인에 부정적 의견을 피는 사람들은 채굴 시 환경요인, 시장의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향후에도 가격 하락이 예정돼있단 입장이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가상’자산인 것이 변함없기 때문에, 현실에서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력을 가져오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한편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할 수 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개당 최저 3166만원을 기록했던 1월 이후 상승 그래프를 그리다가 4월 개당 8199원까지 올랐고, 5월부터는 하락세를 걷다가 최근 개당 4000만원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아직까지 비트코인 시세를 두고 향후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다. 현재 도지코인 스텔라루멘 등은 비트코인 상황에 따라 춤출 확률이 높다. 알트코인 운명도 비트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시장이 형성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하루라도 가격을 예단하긴 힘들다는 것이다. 현재 암호화폐가 현실 세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여전히 미지수기 때문에 ‘이렇다’ 할 의견을 내기도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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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