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대체 불가 토큰’ NFT(Non Fungible Token)가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NFT는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최근 ‘대체 불가능’한 특징이 예술, 게임, 연예,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음악과 NFT의 결합이다. 최근 가수 세븐은 2년 5개월 만에 컴백소식을 전했다. 세븐은 NFT 음원을 발매해 이목을 끌었다. 이는 기존 가수들이 앨범을 내는 방식과는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JYP가 맞손을 잡고 NFT 플랫폼을 확장할 것을 예고해 국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스포츠 계에서도 NFT 관련 움직임이 활발하다. 선수 모습이 담긴 카드부터 주요 기록을 세운 순간을 남긴 그림까지 그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관련 NFT 상품이 등장했다. 이번 결승전은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양팀 관련 카드들이 상품으로 나온 것이다.
메시의 투혼을 NFT로 표현할 수 있을지 디마리아의 골을 표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 네이마르의 울음을 어떻게 반영했을지도 흥미가 가는 대목이다.
NFT 소셜 플랫폼 디파인이 e스포츠 프로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과 함께 e스포츠 NFT 발행에 나선 것도 큰 이슈라고 할 수 있다. 프로게이머 박인수 선수를 중심으로 3종류의 NFT가 발행된다.
NFT가 단순히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뛰어넘어 주요 이슈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NFT 관련 이슈가 속속 터져 나오는 가운데,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NFT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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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