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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R&B 천재 이정욱→디홀릭 출신 추화정…진정성 어린 무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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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R&B 천재 이정욱→디홀릭 출신 추화정…진정성 어린 무대 ‘감동’
  • 이기호 기자
  • 승인 2021.08.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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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가 또 한번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하며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29일 방송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3회에서는 이장희, 전영록, 유영석, 김조한 레전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1라운드 경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울릉도에서 치러진 역대급 경연 스케일이 시청자에게 눈호강과 귀호강을 선사했으며, ‘R&B 천재’ 이정욱과 ‘전직 걸그룹’ 추화정 등의 진정성 어린 무대가 포털 사이트와 SNS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날 1라운드의 첫 무대는 이장희 조였다. ‘울릉도 사랑꾼’인 레전드 이장희를 만나기 위해 참가자 김수영, 이재현, 김하준은 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푸르른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경연을 펼쳤다. 

‘21세 신인 배우’ 김하준은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청아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불러 이장희의 물개박수를 유발했다. ‘수잔’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은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이장희는 “미국 뉴올리언스에 와 있는 줄 알았다. 블루지한 느낌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전역 60일 차’ 이재현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 흥을 폭발시켰다. 이장희는 “록사운드의 강렬함이 울릉도의 멋진 바다와 잘 어울렸다”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장희는 세 명의 참가자에게 모두 추천서를 써주며 합격시켰다. 

다음으로 ‘R&B 마니아’를 자처하는 세 참가자가 김조한 레전드를 만났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서민석, 통기타를 들고 나타난 최서윤, R&B를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정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솔리드’를 연상케 한 이정욱이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원곡자인 김조한 앞에서 불렀다. 

그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넓은 음역대와 함께 소름 돋는 R&B 창법을 구사했다. 배철수, 거미, 솔라 등 심사위원들은 입을 쩍 벌리면서 “노래 참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김조한 역시 “세련되게 잘 불렀다”라고 칭찬했다. 김조한 조에서는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부른 서민석만 탈락했다. 성시경은 무대를 내려가는 서민석에게 다가가 “녹음실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유영석 조’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뮤직뱅크’ 세트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2021년 테리우스’란 애칭의 가수 주재우, 해체된 걸그룹 디홀릭 출신의 추화정,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싱어송라이터 신지민이 우월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첫 타자로 나선 주우재는 전원석의 '떠나지 마'를 불렀다. 깨끗한 보이스로 군더더기 없는 무대를 꾸몄지만, 유영석은 “체격에 맞는 파워가 좀 더 나와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날카롭게 평했다. 

뒤이어 “50번 떨어져도 50번 일어나는 씩씩한 수원의 딸”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추화정이 강수지의 ‘시간 속의 향기’를 열창했다.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매력적인 보이스에 극찬이 쏟아졌지만, 그는 돌연 오열을 터뜨렸다. 추화정은 “사실 팀이 해채되고 마지막으로 섰던 무대가 ‘뮤직뱅크’였다. 그 후 무대 공포증이 생겼지만 그래도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신지민은 엄정화의 ‘초대’를 기타 연주와 함께 흥겹게 소화해 유영석으로부터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는 호감형 가수”라는 칭찬을 들었다. 유영석 조는 전원 합격했다. 

마지막으로, ‘전영록 조’의 무대가 등장했다. 1라운드 참가팀 중, 유일한 밴드인 ‘하퍼스’는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밴드 스타일로 선보였다. 노래 도중, 한 멤버는 콘트라베이스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로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어 ‘출산 3개월 차’인 임연이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맑은 목소리로 소화했고, 90년대 인기 가수 이지연을 연상케 하는 스물셋 신의진이 나타나 전영록을 놀라게 만들었다. 

전영록은 “이지연의 데뷔 초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고, 신의진의 무대가 다음주로 넘어가면서 3회가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에는 2라운드에서 펼쳐질 ‘팀 미션’이 예고돼 향후 더욱 치열해질 승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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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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