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KTX-산천 바닥재 관련 논란이 거세다.
이같은 논란은 ‘국민 이동수단’ KTX에 대한 불안한 요소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 코레일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KTX-산천 특실 바닥에 깔린 카펫의 화재시험성적서가 위조됐다는 사안에 대해 코레일 측은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코레일 측은 본지에 KTX 바닥재 교체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코레일은 “해당 차량의 바닥재 화재시험성적서는 한국철도가 위·변조사항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며 “국토부 수사의뢰 결과에 따라 별도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지는 KTX를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에 ‘이번 사안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서면 질의했고, 코레일 측은 “수사기관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발생이유에 대한 원인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논란이 된 KTX 바닥재는 언제까지 교체가 가능할까?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을 앞둔 상황이라 초미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코레일 측은 “바닥재 전면 교체에 필요한 행정절차(약 6개월 이상 소요) 등을 고려했을때 올 추석 명절전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 바닥재 화재시험성적서 위조 의혹에 해당하는 10칸을 포함, 전 편성(24편성/24칸)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측 답변을 확인해 본 결과 "추석전 바닥재 전면 교체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전편성을 교체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코레일 측은 고객의소리(voc) 등 고객 반응을 귀담아 듣고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반응은 없다고 한다. KTX 바닥재 민원은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수사기관의 결과에 따라 조치도록 할 예정이며, 차량제작사 및 철도인증시험 센터로 하여금 동종 제품은 물론 철도차량 내 사용하는 부품들의 시험정적서 등을 위조방지 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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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