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화웨이가 오는 11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versation Congress)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2023년까지 '테크포네이처(Tech4Nature)'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화웨이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중요한 가치가 있는 자연을 보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웨이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화웨이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테크포올(Tech4ALL)'의 일환이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자연환경 보전 분야 세계 최대 컨퍼런스로 4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각국 정부관계자, 시민단체 활동가, 전문가 및 일반인 1,4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연보호 및 지속가능한 개발 관련 최신 학술연구, 경험, 혁신 등을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맺은 바 있다.
테크포네이처(Tech4Nature)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자연보전연맹의 그린 리스트(자연보전에 대한 체계적 관리여부를 평가하는 인증서)에 부합하는 세계 300개 이상의 보호지역에 ICT 기술과 디지털 연결을 통한 보존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산, 습지, 산호초, 열대림, 온대림 등 다양한 생태계 유형의 대표 보호지역에서 자연보전 활동이 펼쳐진다.
컨퍼런스에서는 스위스, 스페인등 5개의 테크포네이쳐(Tech4Nature) 시범사례가 발표됐다. 각 지역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그린 리스트에 부합하는 곳으로 야생동물을 포함한 주요 생태계 보호구역 관리와 자연보호의 실효성 있는 관리를 위해 스마트 기기, AI 등의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화웨이는 테크포올(Tech4ALL) 진행을 통해 디지털 포용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물다양성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웨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열대우림 커넥션(Rainforest Connection) 등의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통신 네트워크, IoT, 클라우드, AI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22개 보호 지역의 숲, 해양, 습지 등의 보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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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