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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요동치는 대선 테마주, 속고 속이는 게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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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요동치는 대선 테마주, 속고 속이는 게임의 세계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09.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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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큰 장이 다시 섰다. 5년에 한 번씩 오는 ‘인생 역전’의 기회. 정치인은 가장 강한 권력을 얻기 위해 뛰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권력이 향하는 곳을 예의주시하며 ‘대박’을 꿈꾼다. 바로 ‘대선 테마주’ 얘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의 주식시장은 급속히 팽창했다. 주식투자자 수는 천만 명에 이르고 주식계좌 수는 5천만 개를 넘어섰다. 국민 한 명이 하나 이상의 계좌를 갖고 있는 시대. 이런 열풍에 힘입어 대선 테마주도 그 어느 대선보다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 10배 오른 대선 테마주…발목 잡힌 투자자 

이미 상반기에만 10배 이상 주가가 뛴 종목도 있다. 대선 테마주의 주가 상승률은 주식시장 평균의 6배에 이를 정도로 ‘이상 과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급등하면 급락할 가능성도 높은 법. <시사기획 창>은 대선 테마주에 손댔다가 거액의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제보를 받았다. 팬데믹 이후 주식투자에 뛰어든 2030들. ‘인생 역전’을 꿈꾸다 1억 원 이상의 손해를 봤거나, 대출을 받아 한 종목에 모두 넣었다가 며칠 만에 모두 날릴 위기에 처한 청년이 KBS로 연락을 해 왔다. 처음부터 무엇이 잘못된 걸까? 

■ 속고 속이는 게임의 세계…승자는 누구?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식을 다루는 유튜브 콘텐츠가 급증했다. 여기에다 ‘5년 만에 오는 기회’를 맞아 유튜브 영상들이 대선 테마주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조회 수가 가장 높은 유튜브 영상들을 <시사기획 창>과 영남대 박한우 교수팀이 함께 분석해봤다. 많게는 58만 번 조회된 영상. 이 영상들은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작전’ 이야기를 빼놓을 순 없다. 누군가는 의도적인 시세조종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작전 세력은 과연 존재할까? 시장을 뒤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또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걸까? 

■ 대선 테마주 103개 종목 분석…4주간 투자 실험 진행

취재진은 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올해 7월 넷째 주 기준 평균 5% 이상 선호도를 보인 대선 후보 4명과 관련한 테마주의 수익률을 분석했다. 

이들 후보 4명과 관련해 20개 주요 미디어에서 반복해서 언급한 103개 종목을 테마주로 선별하고, 나머지 상장 종목을 비테마주로 본 뒤 올해 수익률을 비교했다. 

또한 고려대 가치투자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4주간 대선 테마주에 대한 투자 실험을 진행해 이들 종목이 정말 높은 수익을 보장해주는지 살펴봤다. 

■ 그래도 버는 사람은 있다

주가가 오르면 반드시 돈을 버는 사람은 있다. 작전 세력도 아니고 투자에 능한 개미도 아니다. 바로 기업의 대주주들이다. 가치가 부풀려진 주식을 개미들에게 떠넘기고 현금을 챙긴다. 주식은 나중에 가격이 떨어졌을 때 다시 사면 된다. 물론 불법은 아니다. <시사기획 창>은 올 상반기 대선 테마주로 거론된 회사의 절반가량에서 대주주나 회사, 기타 관련자가 주식을 내다 팔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이 주식을 판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물어봤다.

KBS 1TV ‘시사기획 창’은 12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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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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