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70년대 꽃미남의 아이콘이었던 국민 배우 노주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올해 나이 76세인 노주현은 1968년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멜로드라마 단골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러다 2000년, 김병욱 PD의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출연하면서 평소 점잖은 이미지를 180도 바꾸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큰 화제를 모았다.

오랜 경력을 지닌 만큼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알려진 노주현이 오늘 방송에서 '특급 인연들'을 대거 공개한다.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김창숙은 TBC 5기 공채 탤런트 동기로, 노주현의 연기 인생을 가장 오랫동안 지켜본 소중한 인연이라고.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하게 금세 옛날이야기로 빠져들며 추억을 회상했다. 

노주현은 "창숙이가 (노주현이 즐겨 입던 긴 코트를 보고) 채권 장사 코트라고 놀렸다"라며 김창숙이 노주현의 패션을 디스(?)했던 일화를 꺼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노주현과 김창숙의 50년 우정 이야기부터 배우의 삶까지 들여다본다.

또한 노주현의 절친 배우 전원주와 백수련이 전하는 故여운계와 노주현을 둘러싼 '충격 일화'는 물론, 前 국회의원이자 '시대의 석학'으로 불리는 김동길 교수와의 반가운 만남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연기를 향한 열정은 '청춘'과 같다"고 말하는 천생 배우 노주현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12일) 밤 9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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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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