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전시회에 타인의 패턴을 무단 사용한 것과 관련 사과했다.
12일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호민과 재환 전시회에 출품된 ‘계단에서 뭐하는거지’라는 설치 작품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에 대하여 말씀드린다"고 입을 뗐다.
이어 주호민은 "원래는 제 작품 ‘짬’에 들어간 구형 위장무늬 패턴을 사용할까 하다가 시대가 바뀐만큼 픽셀으로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에 위장무늬 패턴을 검색해 다운로드해서 사용했다"며 "사용된 이미지에 워터마크가 박혀있는지 몰랐다. 전시 시작 직후 관객분께서 알려주셔서 뒤늦게 구입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제대로 확인을 안 하고 사용한 것, 그래서 7미터짜리 그림을 그 상태로 전시하게 된 것 두 가지의 잘못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잘 확인하겠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전시 시작후 일주일 후쯤 발견했지만 작품의 규모와 설치형태상 수정할 수 없었다. 해당 작품은 전시후 폐기되었다"고 말했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 5월 당시 전시회에 출품한 '계단에서 뭐하는거지'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을 무단으로 사용한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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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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