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메신저피싱 등 신종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그 수법도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 및 각 금융협회·10개 중앙회(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농협·수협·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정보협회, 대부업협회)는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최신 사기수법 및 피해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주요 사기유형별로 구분하여 총 5종의 동영상을 제작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배포한 영상은 '기관사칭형', '대출사기형', '메신저피싱형', '피해예방·대처방법', '금융회사 피해예방 우수사례' 등이다.
특히 금융소비자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제고하고 각종 교육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전반에 대한 단순설명보다 최근 발생하는 주요 사기유형별로 실제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점이 이목을 끈다.
이번 영상들은 교육활용시 집중도 유지와 다각적인 활용을 위해 주제별 약 5분 내외로 짧게 구성됐으며, 딱딱한 다큐멘터리 형식 대신 전 연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돼 재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 피싱사기범 음성자료(그놈 목소리) 및 사기문자 재연화면 등을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전용채널(보이스피싱 그만)에 게시하고, 각종 유관기관, 교육·사회 단체 등에 배포하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에 적극 활용토록 안내 및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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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