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국립묘지 안장방법 전면 재검토 해야"
상태바
유동수 "국립묘지 안장방법 전면 재검토 해야"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1.10.12 2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유동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유동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국립묘지의 안장방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현재 국립묘지의 묘는 화장한 유골을 유골함에 담아 땅에 안장하고, 비석 등의 형태를 세우고 있으며, 유골함의 형태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7조에서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형태로 유골함을 매장할 경우, 내부에 습기가 고여 물이 차게 되는 점이다. 실제로 이를 파악한 장례업자들은 화장한 유해를 유골함에 담아 매장하려는 유족들을 만류하고 있다. 대전현충원은 묘를 모실 때 70cm를 파고 있다. 

하희옥 지사의 안장식을 보고 문제점을 지적해 주신 제보자의 협력을 통해 지난 6월 1일 1m 깊이의 구덩이에 밀가루를 담은 유골함을 묻는 모의실험을 진행했다. 

4개월이 지난 10월 9일 무작위로 파낸 유골함의 상태는 경악스러웠다. 유골함을 열자마자 내부가 심각하게 부패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인식은 고인의 유해가 자연스럽게 땅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장 바람직하다고 여겨 왔다. 

반면 유해와 물이 닿는 것은 흉하게 여겼다. 우리나라 이외에도 고인의 시신을 매장하는 문화권에서는 고인의 신념이나 해군, 선원처럼 특정 직군의 특성으로 인해 수장을 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묘 안에 물이 들어오도록 유도하지 않는다.

유동수 의원은 “단 4개월 동안 묻어둔 유골함의 상태가 저 정도임을 감안해 본다면, 현재 현충원과 국립묘지에 안장된 독립국가유공자들의 유골함 상태에도 심각한 의문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국립묘지 안장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독립·국가유공자들의 유해 상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비글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니들이 탱고를 알아... ‘현란하다 현란해’
로봇 개와 진짜 개가 마주한다면?... '깐족은 한 수 위'
두더지의 놀라운 파워 ... '순식간에 땅파기'
'삐까뻔쩍' 벤츠 아우디 포르쉐 전기차 봤나?
맥도날드의 햄버거로 비프웰링턴을 만들어봤다
세계 가장 깊은 수영장 '딥 다이브 두바이'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블루타워 8층 CBC뉴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23-12 블루타워 8층)
  • 대표전화 : 02-508-7818
  • 팩스 : 02-585-87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오성
  • 명칭 : CBC뉴스
  • 제호 : CBC뉴스
  • 등록일 : 2011-06-13
  • 발행일 : 2011-04-11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59
  • 사업자번호 : 220-88-19469
  • 발행인 : 김영곤
  • 편집인 : 심우일
  • CBC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CBC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cbci.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