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로고.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110/420431_224256_199.jpg)
[CBC뉴스] 위메이드가 최근 미르4 글로벌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미르4 글로벌은 게임 내 재화를 통해 암호화폐 위믹스를 얻을 수 있는 이른바 ‘플레이 투 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즉, 게임하면서 돈까지 버는 세상이 열린 것이다. 그러나 위메이드가 그리는 로드맵은 아직 가야할 길이 남은 듯 하다.
원용에서 말한다면 개념적으로 엑시인피니티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게임을 통해 번다'는 것이다. 엑시인피니티는 3개월여만에 급등커브를 그려내 업계를 놀라게 했다.
플레이 투 언 개념을 채택한 미르4 글로벌 버전이 초점의 대상이 된 것은 스팀의 규정 및 지침 중 13항과 관련이 깊다.
스팀 규정 및 지침을 보면 ‘13. 암호화폐 또는 NFT를 발행하거나 교환을 허용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을 Steam에 게시할 수 없다고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메이드 측은 이에 대해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이상이 없다’라고 피력했다.
본지는 위메이드 측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위메이드가 미르4 글로벌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큰 이코노미(플레이투언)’ 시스템은 이상없나?”라고 질의했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4는 이미 스팀 정책에 맞춰서 대응을 했고, 서비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본지는 이어 “아직까지는 ‘토큰 이코노미’를 실현하는 것에 대해 당국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고 물었다.
위메이드 측은 이에 “국내서 ‘미르4’를 블록체인 기술 적용 없이 서비스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가·플랫폼의 정책에 맞춰 서비스할 예정이다”며 “미르4 글로벌 동시접속자가 80만이 돌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즉, 국가 정책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미르4가 여전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스팀의 조치는 플레이투언 개념에 대해 큰 관심을 야기시켰다.
새로운 산업을 받아들인 발빠른 조치였다는 의견과 플레이투언은 아직 한국 사회와는 동떨어진 시기상조의 조치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게임과 NFT은 사실 ‘생소한 조합’이 아니다.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엑시 인피니티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는 이들도 있다. 심지어 이들 국가 경제에 영향을 끼칠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이같은 ‘토큰 이코노미’가 장기간 바라보면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미래가치에 역점을 둔 새로운 산업구조의 창출이라는 대명제가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지는 명확하게 답하기는 어렵다. 스팀 정책의 나비효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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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