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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우리들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ESG 토크 콘서트가 7일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연세대학교 원주 LINC+ 사업단과 퍼블리시가 공동 주최했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소상공인과 MZ세대가 ESG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도출을 목표로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 이목을 끌었다. 노전표 연세대 교수, 정종철 BDO 회계법인 ESG 센터장,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 백운선 나래플래닛 대표가 참석해 ESG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을 중시하고, 사회적 가치(Social)를 창출하며 바람직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추구하는 경영방식이다. ESG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노준표 연세대 교수 코로나19 발생 이후 ESG에 대한 논의가 화두가 됐다고 설명했다. 노 교수는 “코로나19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환경 파괴”라며 “기업이 환경을 파괴해가면서까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관계자’라는 용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거 이해관계자가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외부적으로는 고객과 주주를 의미했다면 지금은 사회 전반을 이해관계자로 보고 있다”며 “이것이 ESG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BDO 회계법인 정종철 ESG 센터장은 ESG를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 정의했다. 정 센터장은 “환경과 사회와 더불어 사는 것, 그리고 더불어 사는 경영 주체를 추구하는 활동이 ESG”라며 “위계 질서를 벗어나 수평적이고 협력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문화는 ESG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센터장은 특정 대기업이나 정부만이 아닌 개인들이 ESG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 예로 ‘무경운 농업(No till farming)’을 들었다. 무경운 농업이란 경운기나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를 이용해 논밭을 갈아엎지 않고 작물을 생산하는 농업이다.
실제로 밭을 갈 때 나오는 탄소의 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정 센터장은 “소상공인의 경우 무경운 농업으로 지은 커피나 채소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ESG에 참여할 수 있다”며 “개인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사회 전체의 ESG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블록체인은 ESG 비즈니스 모델에 신뢰를 부여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블록체인화를 통해 팅캐시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신뢰 가능한 암호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준표 교수는 “대기업과 같이 이미 조직이 구축돼 있는 곳은 ESG를 위한 변화를 일으키기 쉽지 않다”며 “ESG는 소상공인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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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