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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천안 사촌형제 부부 살인 사건…그날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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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천안 사촌형제 부부 살인 사건…그날의 비극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2.05.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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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MB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12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 4월 13일 천안에서 발생한 사촌형제 부부 살인 사건과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가족을 찾아 나선 한 남성의 사연에 대해 방송한다. 

‘첫 번째 실화’...‘천안 살인사건: 공포의 추격자’ 

한날한시, 친형제처럼 지내던 사촌 형제에게 끔찍한 불행이 찾아왔다. 지난 4월 13일 새벽, 일면식도 없던 50대 남성이 형제 부부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아내 2명이 사망하고 만 것이다. 사촌 형제 부부를 덮친 한밤중 비극의 전말은 무엇일까? 

- 그날의 끔찍했던 기억 

여느 때처럼 저녁 모임으로 식사를 하고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촌 형제 부부. 사건은 노래방에서 나온 뒤 벌어졌다. 동생 현수(가명) 씨와 다른 손님이었던 김 씨 사이에 사소한 시비가 벌어졌던 것. 다행히 양쪽 일행들이 말리면서 상황은 곧 진정되는 듯했다. 그런데 실랑이 후 집으로 돌아간 줄 알았던 김 씨가 사촌 형제 부부 앞에 다시 나타나서는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이다. 순간적인 공격에 형제 부부 모두 흉기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말았다. 가해자 김 씨의 폭주는 여기서 멈출 줄 몰랐다. 이미 칼에 찔려 도망가는 현수(가명) 씨 부부를 계속 쫓아간 가해자. 당시 상황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런데 의아한 것은 그가 처음 실랑이가 있던 동생이 아닌 동생의 아내를 끝까지 쫓아가 공격을 했다는 점이다. 결국 현장에서 형제의 아내 2명이 모두 숨지고 말았다. 

- 예견됐지만 아무도 막지 못했던 비극 

평소 술버릇이 좋지 않아서 언젠가 사고가 날 줄 알았다고 말하는 가해자 김 씨의 지인들. 이번 사건은 술로 인해 홧김에 벌인 우발적인 범행인 걸까. 경찰조사에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은 김 씨. 제작진은 그의 범행 내용이 담긴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게 되었다. 과연 CCTV 속에 담긴 김 씨의 행동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이번 사건으로 사망에 이른 피해자 2명은 모두 여성이다. 50대 가해자 김 씨, 그는 왜 유독 여성을 향해 강한 분노를 드러낸 걸까. 취재 도중 제작진은 범행 당시 김 씨를 마지막으로 마주한 목격자를 만날 수 있었다. 제작진은 마지막 목격자에게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김 씨의 행적을 들을 수 있었다. 하루아침에 두 가족의 아내와 엄마를 빼앗아 가버린 살인자 김 씨, 그가 이런 참극을 벌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실화탐사대’에서 그날의 비극을 재구성해봤다. 

‘두 번째 실화’...‘사라진 가족: 아이들을 구출하라’ 

평범했던 어느 날, 아내와 아이들이 전부 사라져버렸다. 연락도 없이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홀연히 종적을 감춰버린 아내. 남편 김수혁(가명) 씨만 홀로 남겨두고 3개월째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여섯 식구의 평범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 건강을 지켜주는 신비의 물? 

사라진 아내가 남긴 단서는 정말 없었을까. 그러고 보니, 남편 수혁(가명)씨는 1년 전부터 유독 이상해진 아내의 행동들이 떠올랐다. 아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몸에서 기생충이 나온다며 극도의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을 가족들에게 마시게 했다는 아내. 아내의 말에 의하면, 그 물은 몸속의 세균을 모두 없애주는 ‘만병통치약’이었다. 하지만 거부감에 쉽사리 먹지 못했던 수혁(가명) 씨. 

남편 수혁(가명) 씨는 물론, 성장기인 아이들까지도 꾸준히 마셨다는 이 신비(?)의 물. 그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 수상한 합숙소 

본격적으로 가족을 찾아 나선 남편. 긴 추적 끝에 다른 지역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만난 아이들은 어딘가 모르게 이상해져 있었다. 덥수룩한 머리에, 초점 없는 눈, 초췌해 보이는 모습의 아이들은 간절한 아빠의 설득에도 뜬금없는 얘기만 늘어놓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수혁(가명) 씨의 가족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 제작진은 그들의 실생활을 알기 위해 접촉했고, 그들의 생활과 만병통치약(?)의 충격적인 비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도대체 이 모임의 정체는 무엇일까?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참이지만 아직 학교에도 가지 못한 채, 그 안에서 정해진 일과표에 맞춰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 대체 그들은 무엇을 하는 걸까? 5월 12일(목) 밤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낯선 합숙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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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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