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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스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패러디한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수원삼성은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단 SNS에 게시된 마스코트 반장선거 당선 이미지로 인해 구단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향후 SNS 운영 시 더욱 엄격한 기준과 철저한 검토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은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과 구단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을 합성한 포스터와 함께 '내 一生(일생) K리그의 榮光(영광)을 爲(위)하여. 三代班長(삼대반장) 아길레온'이라고 적었다.
이는 유신시대에 박 전 대통령이 썼던 휘호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부적절한 게시물이라는 지적이 쏟아졌고, 수원삼성은 이내 문제의 포스팅을 삭제했다.
한편 K리그는 지난 2020년부터 구단 마스코트를 두고 팬 투표를 통해 반장을 뽑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당선된 아길레온은 3년 연속으로 반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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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