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5/427723_232547_3429.jpg)
[CBC뉴스]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의 '경영' 관련 사안의 베일이 벗겨졌다. 한전이 최근 사상 최대의 적자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올 1분기만 7조6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전 전력그룹사 사장단이 18일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개최하고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에 앞서 한전은 1분기 영업이익을 공개하며 현 상황에 대한 자구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전은 올해 6조원의 채무를 정리한다는 의지를 전했다.
특히 자구책으로 내놓은 지분 및 부동산 매각 관련 사안에 눈길이 쏠린다. 매각 규모와 구체적인 매각 대상은 어떻게 될까?
한전에서 본지 측에 밝힌 바에 따르면 “보유 중인 출자 지분 중 공공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분 외 모든 지분을 매각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0.4조원(14.77%)의 한전기술 일부를 매각하고 한국전기차충전은 즉시 매각한다”고 한다.
또한 “매각 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하에 부동산 매각 조기 착수”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한전이 밝힌 매각 부동산은 의정부 변전소 부지 등 한전 보유 부동산 15개소(0.3조원) 및 그룹사 보유 부동산 10개소(0.1조원)다.
아울러 기타 사용 중 부동산은 대체시설 확보 등 제약요인 해소 후 추가 매각 추진한다는 것이다.
한전은 이밖에도 발전사 유연탄 공동구매 확대, 발전연료 도입선 다변화 등 다각적인 전력 생산원가 절감 방안 추진과 해외사업 구조조정으로 운영 건설 중인 모든 해외 석탄발전소의 매각을 포함한 해외사업 재편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하동 1~6호기 보강사업 등 투자사업 이연과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축소, 발전소 예방정비 공기단축 등 비용절감도 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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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이어 매각 이후의 로드맵은 무엇인지 질의했다. 한전에 따르면 “부동산이나 매각대금은 사용처가 정해져있다”며 “용도에 맞게 부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한전 측은 본지와의 이전 전화 인터뷰 당시 “적자구조의 본질적인 해결책은 전기요금 정상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요금 인상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추가로 질의했다.
일각에서는 전기를 팔 때마다 손해를 보는 구조 때문에 발생하는 적자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한국전력 측 관계자는 “분기 시작 전월에 연료비 연동제를 통해 조정하고 있다. 매월 20일정도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확정을 하는데, ㎾h당 분기에는 ±3원, 연간 ±5원의 조정폭으로 제한돼 있다. 2021년 1분기부터 시작을 했는데, 거의 실질적으로는 동결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달에 분기 조정 가능금액인 3원을 인상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인데, 현재 물가가 너무 높아서 당국에서 반영을 해줄지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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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