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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지연수 & 나한일-유혜영 & 조성민-장가현, 어긋난 오해 따스한 이해 극적인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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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지연수 & 나한일-유혜영 & 조성민-장가현, 어긋난 오해 따스한 이해 극적인 화해
  • 이기호 기자
  • 승인 2022.05.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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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우리 이혼했어요2’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깊게 이해하고, 극적인 화해를 이루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거센 공감 물결을 일으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0%,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를 기록, 종편과 케이블을 포함해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라이-지연수, 나한일-유혜영, 조성민-장가현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하며 켜켜이 묵혀뒀던 둘 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렸다.

먼저 지연수는 일라이와의 임시 합가를 위해 이사를 하던 중 “연애할 때 나 어땠어?”라고 질문했고, 일라이는 “하얗고, 밝고, 눈부셨다”며 “결혼 생활하면서 좀 어두웠지만, 다시 하얘지고 있다”고 답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연애할 때보다 지금의 네가 훨씬 나은 사람 같다”고 화답해 일라이를 미소 짓게 했다.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짐을 가지러 자신의 숙소에 함께 가자 제안했고, 지연수는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에 “외로웠겠단 생각이 든다”며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지연수의 집으로 돌아와 짐 정리를 하던 중 옛 앨범을 발견했고, 연애시절부터 웨딩, 가족사진 등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하지만 지연수는 “민수 것 빼고 다 버리자”고 말했고, 일라이는 “후회 안 할거냐”며 “이혼했어도 가족이다”고 사진을 챙겼다. 지연수는 “너 그러다 재혼하면 어쩌려 그러냐?”고 물었고 일라이는 “너랑?”이라고 되묻더니 “나 재혼 안할건데? 이렇게 살건데?”라고 답해 지연수를 웃음 짓게 했다.

일라이와 지연수, 아들 민수는 드디어 마련된 셋의 공간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지연수는 민수에게 “아빠가 서른 밤을 같이 지내고 미국에 다시 가야한다”고 일렀다. 민수는 “일 끝나고 한국에 왔을 때 우리 집에 꼭 놀러 와요”라고 부탁했고, 일라이는 “다음에 올 때는 그만큼 오래 안 걸릴 거야”라고 약속했다. 일주일 후 일라이는 지연수가 일하는 식물 유통 회사의 면접을 보기 위해 나섰고 ‘유키스 활동-탈퇴’ 한 줄 뿐인 이력서를 내밀었다. 대표는 “하실 수 있을까요? 힘들어요 진짜”라고 걱정했지만, 일라이는 “힘든 일 자신 있어요”라며 열의를 불태웠던 터. 그렇게 본격적인 업무 테스트가 시작됐고, 일라이는 고된 업무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한국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나한일과 유혜영의 강원도 동거 이야기가 계속됐다. 나한일은 유혜영과 자전거 연습을 하고 돌아오는 길, 유혜영의 까진 손에 연고를 발라줘 감동을 안겼다. 유혜영 역시 7년 만에 처음으로 나한일을 위한 저녁상을 차렸고, 나한일은 “맛있다”며 감격했다. 다음 날 아침, 유혜영의 방을 찾은 나한일은 유혜영의 어린 시절을 물었고, 유혜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폐결핵으로 아파서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다”는 고백으로 나한일을 놀라게 했다. 나한일은 유혜영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공기놀이를 하며, 외로웠을 유혜영의 어린 시절을 말없이 위로했다. 유혜영은 나한일을 위해 직접 챙겨온 염색약으로 염색을 해줬고, 나한일은 유혜영의 꼼꼼한 손길에 10년은 젊어진 듯 깔끔하게 변신해 감탄을 터지게 했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속초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대관람차를 함께 탄 후 해변가 포장마차를 찾았고,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한잔하자”며 “당신이 술친구 해달라면 온몸에 두드러기 나더라도 할게”라고 소주를 주문했다. 자전거 연습부터, 대관람차 탑승까지 알차게 보낸 동거 생활을 곱씹던 중 유혜영은 “좀 더 많이 시간 가지고 더 알아갔으면 좋겠어. 충분히 자신이 생겼을 때 그때 다시 재혼을 해도 될 것 같아”라고 말해 나한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혜영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언급하며 “또 헤어지면 안되잖아”라고 걱정했고, 나한일은 “고마워. 감동했어”라며 “현실적인 문제들, 아주 만족하진 못하겠지만 해결할게”라는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나한일은 유혜영과 팔짱을 끼고 밤바다를 거닐며 “우리 세월이 얼마 안 남았잖아. 당신하고 오손도손 재밌게 살고 싶어”라고 고백했다. 유혜영이 미소를 띤 얼굴로 “나도 그러고 싶다”고 화답, 재결합 가능성에 청신호를 켜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그런가하면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이혼 후) 내 작업 컴퓨터에 메신저가 로그인 돼 있었어”라며 “내가 오해의 소지를 가질만한 대화들이 있었다”고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장가현은 “그걸 로그아웃 안 하고 다 봤단 말이야?”라며 당황했고, “남자가 생겨서 이혼하자 얘기한다 생각한거냐”고 흥분했다. 조성민은 “부정적으로 생각이 드니까 대수롭지 않은 대화들도 많은 상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고, 장가현은 “내 20년 충성, 우정, 사랑, 당신이 다 부정한 것 같아.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화나 미칠 것 같아”라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아침,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준비해둔 꽃다발을 건네며 “당신 카라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니 한 번도 못 사준거야”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다시 카페에 마주 앉았고, 장가현은 조성민과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소한 일상을 바랐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장가현은 “출산 선물이라고 티브이 준 날,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며 “결혼할 때 받은 반지 말곤 받아본 게 없다”고 섭섭해 했다. 장가현은 조성민이 목걸이, 팔찌, 발찌 등 선물해 준 것을 말하자 “다 팔아서 어머니 해드렸는데?”라고 반문했다. 조성민은 “그건 당신이 좋은 마음으로 한 거고, 내가 아예 안 해준 거랑은 다르지 않냐”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도 똑같을 것 같아. 당신 마음을 잘 헤아리고 그런 걸 못할 거 같아”라고 답답함에 눈물을 쏟았다. 장가현은 “기준을 나에게 두지 않는구나 생각들 때가 많았다”며 “내 기준에선, 이건 사랑은 아니라는 생각이 차곡차곡 쌓였다”고 물러서지 않은 채 또다시 갈등을 빚어 긴장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일라이, 지연수가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사이 좋아지는 모습, 보는 내가 다 고맙고 뿌듯하다” “나한일-유혜영 씨 이야기만 보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두 분이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조성민 입장도, 장가현 입장도 이해가 간다. 두 분 다 노력한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깝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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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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