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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이상 기후로 인한 재앙이 남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 4월 봄, 인도 델리 일부 지역의 기온이 이미 섭씨 50도까지 치솟아 수십명이 넘게 숨졌고 인도 동북부에서는 일주일 넘게 지속된 폭우로 10여명이 사망하며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한계에 부딪혀 인도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일어났다. 발전소에서는 전력 생산량을 늘리면서 석탄 재고 부족 사태가 터졌고, 인도 철도청에서는 5월 들어 여객 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조치까지 내렸다. 이상 기온으로 인한 곡물 생산량 부족도 심각하다. 특히 밀의 경우, 기온 패턴이 달라지면서 수확량이 낮아져 세계 2위 밀 수출국인 인도 정부는 최근 밀 수출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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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도 역대급 폭염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가 녹아 홍수가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보를 내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에서는 폭우가 내려 도로, 철도 등이 잠기고 마을이 고립되고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남아시아의 기후 재난 피해가 갈수록 강해지고 광범위해지고 있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신음하는 남아시아의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갈수록 예측 불허인 기후변화에 대해 분석해본다. 28일 밤 9시 40분 KBS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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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