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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는 콜롬비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사상 최초로 좌파 대통령이 출범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치러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좌파 게릴라출신 페트로 후보가 1위, 콜롬비아의 트럼프라 불리는 에르난데스 후보가 2위를 차지하면서 6월 19일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중남미의 대표적인 미국의 우방이자 우파의 보루로 꼽혀온 콜롬비아, 왜 갑자기 정권교체의 바람이 불었을까?
이번 대선은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양극화 등으로 인한 불만의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실시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 수백만 명이 경제적 여유가 없어 하루에 한 끼 이상 거르고 있고, 노동인구의 절반가량은 최저임금 미만을 받고 있다. 2019년과 2021년 연이어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는 등 중도우파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커져 결선투표에서도 페트로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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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지만 좌파 페트로 후보가 승리할 경우 중남미에 거세진 핑크타이드(Pinktide), 즉 좌파물결 확산이 정점을 찍게 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남미 주요 6개국 가운데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는 모두 좌파 정권이 집권하고 있다. 오는 10월 대선을 앞둔 브라질에서도 좌파인 룰라 전 대통령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페트로 후보가 결선에서 승리하면 연내 중남미 6개국 모두 좌파 대통령이 집권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콜롬비아 대선 전망과 남미 전역에 밀려들어오는 핑크타이드가 가져올 파장을 살펴본다.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264회는 6월 4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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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