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7/429440_234648_1011.jpg)
[CBC뉴스]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금역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 그곳엔 1년 동안 종일 방치되어 있는 강아지 세 마리가 있다고 했다. 물도 밥도 없이 앉아있는 강아지들, 동물 학대를 염려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는데.
지난해 9월부터 이곳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강아지들. 담요 하나 없이 추운 겨울을 지내고, 이제는 한 여름 뜨거운 바닥에서 짧은 목줄을 나눠 걸고 있을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았다. 강아지들은 왜 일 년 내내 이곳에 묶여 있을까.
“굉장히 역정을 내면서”
“본인이 충분히 잘 보살피고 있으니까”
“짜증나게 하지 말라는 식으로 화를 많이 내고 갔어요.” - 주변 시민 인터뷰 중
놀랍게도 강아지들의 주인은 맞은편 건물 학원에서 근무하는 학원 강사. 그는 학원 수업이 있는 날마다 개를 그곳에 묶어 둔 채 방치한다는 것. 물림 사고의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어 보이는 상황에도, 남들의 시선은 아랑곳 않고 강아지들을 다시 버스정류장에 묶어둔 채 유유히 사라진다는 남자.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보이는 강아지들을 걱정하며 SNS에 글을 올린 사람들에게 견주는 오히려 ‘고소’로 답했다는데.
“SNS에 아저씨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올렸다가”
“고소당했어요. 용서 안한다고” - SNS 고소 당사자 인터뷰 중
온,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강아지와 자신에 대한 이야기면 무조건 고소한다는 견주. 벌써 고소당한 사람만 수 십 명에 이른다고 한다. 강아지들과 시민들의 안전도 확보될 수 없는 상황. 법을 잘 알고 있다며 문제 될 것이 하나도 없다는 남자. 그의 행동은 정말 문제 될 것이 없는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버스 정류장에 강아지들을 묶어 놓고 다니는 견주에 대해 취재해 본다. 1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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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