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7/429767_235064_38.jpg)
[CBC뉴스] ‘예썰의 전당’ 열 번째 주제는, 사계절을 담아낸 예술 작품들이다.
오이, 포도, 레몬 등 각 계절에 걸맞은 식물들을 조합해 독특한 인물화를 그린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사계' 연작부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으로 알려진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까지. 계절과 날씨를 표현한 예술 작품들 안에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다. 사계절을 담아낸 작품들 속에는 과연 어떤 ‘예썰’이 숨어있을까.
예썰 하나, 황제를 웃게 한 '사계'의 비밀? 궁중화가 아르침볼도의 묘수
1573년, 신성 로마 제국의 궁중화가였던 아르침볼도는 황제 막시밀리안 2세를 위해 기상천외한 '사계' 연작을 그려냈다.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계' 연작은 계절에 맞는 식물들을 조합해 황제를 표현한 독특한 인물화였다. 당시 신하들은 작품의 기괴한 모습에 깜짝 놀라 호통을 쳤다고 한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림을 본 막시밀리안 2세는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예썰 둘, 보육원의 ‘빨간 머리 사제’ 비발디, 베네치아의 사계를 음표로 그려 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으로 불리는 비발디의 '사계'. 늘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 명곡은 TV 프로그램, 핸드폰 벨 소리 등 곳곳에서 쓰이며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그런데, 이 명곡을 탄생시킨 비발디의 원래 직업은 작곡가가 아닌 사제였다는데. ‘빨간 머리 사제’라 불렸던 비발디는, 보육원에서 일하며 '사계'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친숙한 선율에 감춰진 '사계'의 탄생 배경부터, '사계'를 120% 즐길 수 있는 꿀팁까지! 비발디가 '사계'로 그려 낸 베네치아의 계절을 들여다본다.
예썰 셋, 템스강이 꽁꽁 얼어붙은 이유는? 화폭에 담긴 계절의 변화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예술가들은 작품에 계절을 담아왔다. 피터르 브뤼헐의 '눈 속의 사냥꾼', 아브라함 혼디우스의 '얼어붙은 템스강' 등 16-17세기의 미술 작품들에도 독특한 겨울의 풍경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 작품들 속에는 사람 키의 약 두 배 높이로 얼어붙은 템스강, 탁자를 땔감으로 태우는 사람들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는데. 혹독한 추위는 과연 16-17세기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던 걸까. 예술 작품들이 담아낸 당시의 계절, 그리고 날씨에 따라 변화했던 삶의 모습을 살펴본다.
KBS 1TV ‘예썰의 전당’은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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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