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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김연자 표 절절 감성 ‘어매’에 멤버들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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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김연자 표 절절 감성 ‘어매’에 멤버들 눈물바다
  • 이기호 기자
  • 승인 2022.08.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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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올타임 레전드 김연자와 ‘미스트롯2’ 멤버들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명곡을 대방출시키며,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3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4%,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를 달성하며 지상파 채널과 종편, 케이블을 포함해 화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워풀한 고음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세계를 사로잡은 살아있는 전설, 김연자가 등판한 ‘김연자 가요제’가 열려, 귀 호강 명곡 파티를 벌였다.

김연자는 눈부신 시그니처 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 트로트 인기 차트 부동의 1위에 빛나는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현장을 축제의 열기로 휘감았다. 1974년 15살의 나이로 데뷔한 김연자는 발매 곡 수만 무려 898곡에 빛나는 화려한 커리어로 가요제에 대한 기대감을 무한대로 치솟게 했다. ‘김연자 가요제’ 진은 김연자와 듀엣 엔딩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물론 듀엣 앨범 발매 기회까지 얻게 되는 터. 이에 김연자는 “다들 잘하니까, 미세한 실수를 잡아내도록 하겠다”는 세심한 심사 기준을 덧붙여 ‘미스트롯2’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미스트롯2’ 멤버들이 특별 소대장 박군 팀과 박구윤 팀으로 나뉜 가운데 첫 번째 주자로 박구윤 팀 은가은과 박군 팀 김태연이 나섰다. 은가은은 댄스 트로트 ‘쑥덕쿵’으로 시작부터 100점 만점을 받아 모두를 경악케 했고, 김연자로부터 “가창력을 전부 다 쓴 것 같다. 또 다른 ‘쑥덕쿵’이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는 칭찬을 받았다. 김태연은 정통 트로트로 맞서 ‘정든 님’을 열창, 96점을 받았지만 “정말 천재다. 실력이 점점 늘어 할 말이 없다”는 극찬 중 극찬을 얻고 뛸 듯이 기뻐했다.

2라운드는 소대장 박군과 트롯 다람쥐 강혜연이 맞붙었다. 박군은 ‘천하장사’를 택해 사물패를 등판시키는 치트키를 쓰며 99점을 받았고 김연자는 “막걸리 한잔 먹고 싶었다”며 웃어 보였다. 강혜연은 김연자의 최애곡 중 하나인 ‘수은등’을 강혜연 표로 소화하며 두 번째 100점을 받았고 “‘수은등’만의 분위기를 구수하게 잘 냈다. 기대해도 될 것 같다”는 말로 강력한 ‘진’ 후보로 뛰어오르게 했다.

이어 김연자의 숨은 명곡 ‘갈 길을 못 가네’를 선곡한 양지은은 “노래방에 등록이 안 돼 있어 등록을 요청했고, 오늘 등록이 됐다”는 역대급 팬심 발휘로 환호를 이끌었다. 하지만 ‘명곡 부자’ 김연자는 기억이 나질 않는 듯 “제 노래 맞아요?”라고 되물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양지은은 애달픈 목소리로 노래를 선보여 96점을 받았고, 김연자는 “저보다 더 잘 어울린다”며 양지은에게 곡을 주겠다는 파격 선언으로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맞상대 김다현은 ‘영동부르스’로 97점을 기록했고, 김연자는 “괴물 같은 성장 속도가 놀랍다. 앞으로 라이벌이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박구윤 팀이 3대 0으로 앞서 나가는 상황에서 김연자를 위한 ‘미스트롯2’ 멤버들의 스페셜 헌정 무대가 이어졌다. 홍지윤-김다현-김태연은 ‘블링블링’으로 호흡을 맞췄고, ‘90즈’ 양지은-강혜연-윤태화는 ‘아침의 나라에서’로 다가올 카타르 월드컵을 응원하는 자동 떼창을 유발했다. 김연자는 ‘미스트롯2’ 멤버들의 무대에 감탄하며 ‘어매’로 화답했고, 깊은 감성을 전달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홍지윤은 ‘밤 열차’에 맞춰 깜찍 댄스를 추며 96점을 얻었고, 김연자는 “고음을 잘 살려서 너무 좋았다”며 “낮 열차 같다”고 홍지윤의 에너지에 만족감을 표했다. ‘타이틀’을 택한 허찬미는 댄싱 머신다운 퍼포먼스를 뽐내며 96점으로 동점을 이뤘다. 김연자는 두 사람의 고퀄리티 무대에 급기야 “큰일 나부렀네”라고 사투리를 내뱉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붐이 트렌치코트를 입고 수염을 붙인 채 ‘행운을 주는 남자’, 일명 ‘행주’가 돼 출동, 포복절도를 일으켰다. 붐은 “정동원은 바지 사장이었다”며 “자신이 실세”라고 말했고, “노래 한 곡 불러 달라”는 요청에 ‘감기’를 선곡하더니, 대뜸 기침을 하고 사라지는 황당 퍼포먼스로 웃음을 터지게 했다. 그리고 승점 2점을 챙길 수 있는 ‘행운권 라운드’ 주자로 박구윤 팀 은가은, 강혜연과 박군 팀 양지은, 김태연이 나섰다. 강혜연, 은가은은 ‘그런거야’로 98점, 양지은, 김태연은 ‘당신은 얄미운 나비’로 97점을 받으며 박구윤 팀은 ‘화밤’ 최초 5전 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채 행운권을 뽑았다.

마지막 라운드 주자로 나선 윤태화는 ‘쟁이쟁이’로 트롯쟁이다운 실력을 발휘하며 98점을 기록했고, ”비음이 아주 매력적이다, 감정 처리를 잘한다, 연기하듯 노래해 너무 좋았다“는 쓰리 콤보 호평을 받았다. 박구윤은 ‘10분 내로’ 마의 첫 소절을 완벽히 소화, 김연자까지 무대 위로 나서게 하며 윤태화와 동점인 96점을 받았다. 박구윤 팀이 행운권 라운드 뽑기로 3점을 더 챙기며 우승 팀이 됐고, 강혜연이 최종 진을 차지하며 김연자와 ‘진정인가요’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시청자들은 “대단한 가수인 줄은 알았지만 898곡이나 불렀다니 정말 놀랍다” “미스트롯2 멤버들 덕에 숨은 명곡 재발견해서 너무 좋았어요” “역시 미스트롯2 멤버들 노래도 춤도 예능도 잘하는 만능 재주꾼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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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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