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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사냥’ 인물관계도, 박호산 아들 이효제 살인 고백…이민재 죽인 진짜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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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사냥’ 인물관계도, 박호산 아들 이효제 살인 고백…이민재 죽인 진짜 범인?
  • 이기호 기자
  • 승인 2022.08.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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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MB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드라마 ‘멧돼지사냥’에서 박호산의 목을 옥죄던 협박범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극본 조범기, 연출 송연화) 3회가 예측을 뛰어넘는 반전으로 마지막 1초까지 심장을 조이는 충격 엔딩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종된 지 일주일 만에 인성(이효제 분)이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이후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인성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그가 입원한 병원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마을 사람들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그 시각 여전히 집에 돌아오지 않는 손주 현민(이민재 분)을 홀로 기다리고 있는 옥순(예수정 분)의 모습이 함께 비쳐 더욱 큰 애잔함을 자아냈다. 

그 가운데 인성의 소식을 접한 형사 두만(황재열 분)도 병원을 찾았다. 두만이 등장하자 묘한 긴장감이 흐르면서 눈치를 살피는 영수(박호산 분)과 채정(김수진 분). 이후 영수와 대화를 나누며 그의 손에 남겨진 상처를 예리하게 살피는 두만의 모습은 영수와 채정을 더욱 긴장하게 했고, 두만이 병원을 떠날 때 비친 두 사람의 눈빛에는 불안감이 가득 차 있었다. 여기에 옥순은 두만을 통해 인성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인성이 무사히 돌아온 것과는 달리, 현민이는 아직도 행방을 찾을 수 없는 상황. 이에 옥순은 “영수 그 놈이 해코지를 한 것이여”라며 지난 밤 영수의 집에서 채정과 나눈 대화를 들었다고 전했고, 이에 영수를 향한 형사 두만의 의심은 더욱 커졌다.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아들 인성이 무사히 돌아왔지만, 영수와 채정의 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영수의 살인 고백을 들었던 채정은 그날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다시 물었고, 이에 영수는 자신이 죽인 사람이 바로 주협이었다는 것을 고백, “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다시 울린 의문의 협박 전화는 영수를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현금 5억을 준비해 저수지 다리 입구에 두라는 협박범의 지시에 영수는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답하면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치솟게 했다. 

마을 사람들에게 감춰졌던 깜짝 반전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충격의 도가니 속에 빠졌다. 바로 이장(유순웅 분)이 산속에서 현민의 시체를 묻기 위해 땅을 파고 있던 진국(이규회 분)과 만석(곽자형 분)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 그 현장을 본 이장은 도망가던 중 기절했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계속해서 땅을 파는데 집중하는 진국과 만석의 모습은 순박함과 서늘함이 공존하고 있었다. 이후 깨어난 이장은 두 사람이 현민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원망했다. 하지만 진국과 만석은 현민을 죽인 것은 자신들이 아니라며 지금까지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모두 털어놨다.

멧돼지사냥을 나섰던 그날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다. 멧돼지사냥을 다녀온 그날 밤, 진국과 만석은 주협(차시원 분)을 통해 총소리와 함께 사람 비명을 들었고 그곳에 영수가 있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이에 두 사람은 한밤중 트럭을 몰고 다시 산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죽어 있는 현민을 발견하게 된 것. 두 사람은 현민의 시체를 싣고 다시 마을로 내려왔고, 시신을 수습하는 대신 영수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지며 의문의 협박범의 정체가 다름 아닌 진국과 만석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또 한 번의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이 모든 얘기를 듣게 된 이장에게 진국은 현민이를 죽인 것은 영수라며 비밀을 감춰 달라고 부탁했다. 짧은 고민 끝에 이장 역시 두 사람이 제안하는 1억을 받기로 하면서 공범이 되었다. 여기에 협박범이 5억을 요구했다는 것을 알게 된 채정 또한 영수와의 대화에서 원하는 요구 조건을 모두 들어주지 않을 것임을 짐작하게 했고, 각각의 이기심이 극명하게 드러난 이들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협박범에게 돈을 전달하기로 한 그날 밤, 마치 전쟁터에 나가듯 만반의 준비를 한 채 집을 나서는 영수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았다. 협박범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한 영수는 트럭이 등장하고 누군가 내려 가방을 줍자 그를 향해 총을 쐈고, 그 눈빛에는 여전히 광기가 가득 서려 있었다. 하지만 공범이 있을 것은 예상하지 못한 영수는 협박범들을 놓치고 말았다. 영수가 쏜 총에 맞은 진국은 이장의 도움으로 응급처치했고, 세 사람은 약속했던 대로 돈을 나누면서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인성이 퇴원하면서 함께 집으로 돌아오게 된 세 사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내는 세 사람의 일상에는 여전히 불안감이 내재해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절대 입을 열지 않았던 인성이 드디어 아빠 영수에게 할 말이 있다고 입을 떼면서 몰입감이 극에 달했다. 이어 “아빠, 사실 현민이 내가 죽였어요”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는 인성의 모습으로 또 한 번 충격 엔딩을 완성했다. 과연, 인물관계도 속 현민을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이제 단 1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멧돼지사냥’의 남은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멧돼지사냥’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22일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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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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