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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10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는 2022 추석특선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를 방영한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개성 강하고 현실적인 남녀 캐릭터가 보여주는 티키타카 케미로 지루할 틈 없이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서른이 되면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멋진 삶을 살아갈 줄 알았지만 여전히 조연 같은 인생이 괴로운 스물아홉 ‘자영’. 매번 반복되는 실패에 급기야 연애 은퇴를 선언하지만, 결심과 달리 사무치는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자영’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별 후유증의 감정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술만 마시면 생성되는 흑역사에 매일 아침 반복되는 이불킥은 물론, 친구들과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나드는 대화까지 자신의 감정과 본능에 충실한 ‘자영’의 모습은 이전 로맨스 영화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솔직 당돌한 캐릭터로 쾌감을 선사한다.
한편, 서른이 넘었지만 직장생활도 연애도 아직 서툰 ‘우리’는 똑 부러지지 못해 매번 흔들리는 모습 이면에 여전히 사랑에 환상과 순정을 품고 있는 인물. 특히 나 홀로 진심이었던 회사 선배와의 연애에 뒤통수 제대로 맞지만 화 한번 내지도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하는 ‘우리’의 모습은 왠지 사랑 앞에 작아졌던 내 모습 같은 인간적 매력에 귀여운 허당미까지 더해 미소를 자아낸다.
이렇듯 교집합 하나 없는 두 남녀가 어플을 통해 만나 예의, 눈치 다 버리고 사랑과 연애에 대해 거침없이 대화하는 모습은 유쾌함을 넘어 통쾌함을 선사한다.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리면서도 이것은 연애가 아니라며 진짜 감정은 드러내지 않는 ‘자영’과 ‘우리’의 아슬아슬한 만남은 설렘을 선사함과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둘의 관계와 결말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이에서 비롯된 생생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고 과감하게 그려낸 ‘연애 빠진 로맨스’는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듯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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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