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가수 싸이의 첫 NFT(대체불가토큰)가 발행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7일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 측은 "싸이의 팬 커뮤니티인 soPSYety(쏘싸이어티)를 론칭하고, 첫 번째 NFT로 PSYger(싸이거)를 '업비트 NFT'에서 발행한다"라고 밝혔다.

싸이거는 각기 다른 모습을 지닌 총 5200개의 PFP(Profile Picture) NFT로 발행되며, 싸이거 NFT 보유자는 향후 개최되는 모든 '싸이 흠뻑쇼'와 '싸이 올나잇스탠드' 콘서트의 티켓 2매씩을 선예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다. 

나아가, 싸이거 NFT 보유자가 '2022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의 콘서트 티켓 인증을 하면, 선예매 권리가 2배로 늘어 향후 열릴 콘서트 티켓을 4매까지 선예매할 수 있다.

한편 soPSYety(쏘싸이어티)는 가수 싸이의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NFT 기반의 팬 커뮤니티이다. 

피네이션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로서 다양한 혜택과 경험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커뮤니티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지난 4월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댓댓(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댓댓'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73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뮤직비디오 역시 3억 4천만 뷰를 경신하는 등 싸이의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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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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