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로고.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1/435460_242038_2122.jpg)
[CBC뉴스] 최근 금융권에서는 MZ세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가 초유의 관심사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이에 '특화'돼 있는 금융기관이다.
MZ세대는 현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계층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MZ만의 패러다임은 계속 확장중이다. 이들 세대는 단순히 좋은 효율을 뛰어넘어 ‘마음’을 울리는 마케팅에 움직인다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가성비를 넘어 심리적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가심비’에 초점을 둔 소비가 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MZ세대가 주도하는 금융업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MZ세대가 오는 2030년에는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차지하며 경제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 e-스포츠 마케팅 ‘심혈’
우리금융그룹은 MZ마음을 얻기 위해 ‘취향저격’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한 방법은 e-스포츠다. 우리금융 측은 2019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를 후원하고 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e스포츠협회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우리금융 측은 e-스포츠에 관심을 보이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묻는 CBC뉴스의 질의에 “금융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MZ세대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E-Sport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라고 답변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1/435460_242039_2145.jpg)
앞서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는 MZ세대 고객에 달렸다”며 “MZ세대 공략해 디지털 미래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MZ마케팅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현재 MZ마케팅팀은 MZ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우리금융, MZ 선호하는 아이유 광고모델로 내세우기도
우리금융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이유를 모델로 내세운 전략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아이유는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 측은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아이유를 신규 모델로 발탁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아이유(IU)를 한글로 해석하면, I(나)와 YOU(너)를 합한 ‘우리’라는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룹 광고모델 추천 임직원 설문조사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전세대에 걸쳐 아이유가 가장 높은 추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은행 측은 본지 측에 “현재 MZ 특화 플랫폼을 구축중”이라고 밝혔다. ‘MZ특화 플랫폼’ 은 기존의 금융플랫폼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MZ세대의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웰스테크(Wealth-Tech)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플랫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MZ세대 직원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도 구성하고 다양한 전문가를 위촉하는 등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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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