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전력그룹사는 지난 6일 강력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재난구호 성금 10억원을 모금하여 전달하기로 임직원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전력은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 재원으로 재난구호 성금을 마련하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피해 국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2018년 라오스 댐붕괴 등 해외에서 대형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난구호 성금을 모금하여 피해지역에 구호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임직원은 이번 지진으로 큰 상처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등과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를 위한 지원을 협의 중이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지진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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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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