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KT가 하나의 앱으로 통화, 문자, 채팅, SNS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커뮤니케이터 ‘올레톡’ 서비스를 9일 출시했다.
현재 가입자 1400만 명을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톡'과 애플이 발표한 새 운영체제(OS) iOS5 '아이메시지'까지 합세해?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뜨겁다.
9일 소개된 '올레톡'의 사용법은 카카오톡과 유사하다. 휴대전화의 개인 주소록 연동, 그룹 채팅, 사진 전송, 친구 추천 등의 기능은 카카오톡?그대로 가져오되 그 이름이 다르다. 올레톡에서는 친구 추천이 '스타'와 '팬'으로 불린다.
그러나 카카오톡과 다른 기능을 살펴보면, 주소록을 그룹으로 관리하는 기능 외에 모바일 홈피 '폰피'
, SNS 계정 연동, 커뮤니티'카페' 등 모바일 커뮤니티를 지원한다.?KT가 소개한 이?'소셜허브'를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계정과 연동해 올레톡 안에서 타임라인과 뉴스피드 등을 구독하고 직접 글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1인당 1개씩 제공되는 모바일 개인홈페이지인 폰피를 통해 계정 연동한 SNS에 글을 보내는 동시에 폰피에도 남겨 올레톡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인맥 확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도 KT에 맞서기 위해 연내 스마트폰 메신저를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올레톡'은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다운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통화료와 SMS, 음성통화는 가입한 이통사통신사 요금제에 따라 해당 요금이 부과된다.
(사진출처: KT)
?서하나 기자 jindalae@cb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