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10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등록금네트워크와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은 10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정부와 여당의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공약을 신속하게 현실화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청계광장 집회가 원칙적으로는 불법이지만 광장에 무대를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집회 참석자들의 집결과 진행을 막을 경우 자칫 집회 참가자들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최 측이 거리 행진에 나설 경우에만 해산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독교사회책임,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라이트코리아,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 성향의 단체들은 광화문 곳곳에서 반값등록금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맞불집회를 연다.
(사진 출처:YTN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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