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임상규 전 농림부 장관이 오늘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임 전 장관은 전남 순천 선산 앞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정부 시절 농림부 장관을 지낸 임상규(62) 순천대 총장은 건설현장식당(속칭 ‘함바집’) 운영업자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가족에 따르면 임 전 장관은 함바 비리 수사와 관련해 언론에 이름이 거론되자 심적인 부담을 느꼈고, 그 동안 쌓아온 명예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며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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