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여진 긴급 체포, 한진중공업 ‘아비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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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여진 긴급 체포, 한진중공업 ‘아비규환’
  • 서하나
  • 승인 2011.06.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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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CBC NEWS] 배우 김여진이 한진중공업 농성 현장에서 긴급 체포되었다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훈방 조치됐다.

트위터나 인터넷 등을 통해 한진중공업 사태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른바 ‘희망의 버스’를 타고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를 찾았다. 이들은 한진중공업의 일방적인 정리해고 통보에 항의해 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과 함께 노조를 지지 시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다.

배우 김여진씨 역시 영도조선소에서 크레인에 올라 함께 지지농성을 벌였으나 12일 오전 11시경 시위를 마무리 하고 밖으로 걸어 나오다 경찰에 연행됐고 30여분 만에 훈방됐다.

이 같은 소식은 김여진이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오다 체포됐다. 저와 다섯, 해운대 경찰서로 이송된다고 한다. 폭력 혐의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집단 건조물침입죄라고 한다. 긴급체포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네티즌 사이에 폭발적으로 알려졌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은 13일 아침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희망의 버스’ 행사에 대해 “오신 분들이 조직된 사람도 아니었고 트위터나, 인터넷 통해 한진중공업 사태를 보던 분들”이라며 “사측이 막겠다고 컨테이너 박스로 공장을 둘러싼 것이 더 걱정됐다. 작가, 시인 분들이 한진 중공업 사태가 공감해서 왔는데 그걸 물리적으로 막을 필요가 있었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김진숙 위원은 사측의 공장 봉쇄 과정에서 노사간 충돌이 있었고 부상자도 많이 발생했다고 전하며 “언론에서는 이?같은 보도는 않고 이후 과정만 보도를 하니까 우리가 몰려있는 상황”이라며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해주지 않는 언론을 향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김여진의 체포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12일 오후 상위 멘션 1위로 김여진씨 트위터(@yohjini)가 올랐다.

서하나 기자 jindalae@cb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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