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아이돌 그룹 빅뱅의 대성(22.본명 강대성)이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대성의 사고 전에 뺑소니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인터넷 신문 이데일리가 15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조사 결과, 대성의 교통사고 이전에 발생한 뺑소니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최종 부검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국과수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의 혈액에서 일정 농도의 알코올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주변인의 진술과 현씨에 대한 조사 등을 종합해 봤을 때 그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오토바이 운전자가 대성의 차와 충돌하면서 사망한 것인지 아니면 1차 사고로 사망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성은 지난 5월31일 새벽 1시28분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던 도중 양화대교 남단 끝부분에서 이미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를 친 뒤 앞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진 출처 : 빅뱅 대성 팬카페)
서하나 기자 jindalae@cbcnews.co.kr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