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길과 문화
[CBC뉴스|CBC NEWS] 7월 행사 7월 22일부터 3일간 청산도의 아름다운 길 위에서 열릴 예정
대관령옛길을 걷는 아이들은 늠름하고 탄탄하게 자란 소나무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이 길을 처음 밟아본 엄마 아빠들도 아름다운 길과 자연에 감탄한다.
청소년여행문화학교는 청소년들을 모집하여 전국의 걷기 좋은 길을 찾아 걷고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6월에는 처음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릉 앞바다를 보며 해송 숲을 걸은 첫 날과 대관령옛길을 걸은 둘째 날 모두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인 소설가 이순원 씨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체험 프로그램이 되었다.
특히 강릉의 대표적인 걷기 코스인 바우길의 통나무집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부모 자녀 행복 소통 워크숍’이 저녁에 진행되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
청소년여행문화학교는 2011년에 총 13회가 개최되며, 7월 행사는 7월 22일부터 3일간 청산도의 아름다운 길 위에서 열린다.
안희윤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