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태양의 흑점이 가장 강한 태양순환기 이후, 동시에 사라질 수 있다고 국제 태양 연구소가 15일 발표했다.
현재는 태양순환기의 중간 상태이며 2013년에 정점에 이른 후 2020년부터 새로운 순환기가 시작되는데 2020년에 새로 시작되는 ‘다음 태양순환기’에는 태양의 내부와 외부 그리고 바깥쪽 대기를 분석해 봤을 때 눈에 띄게 약해질 것이라는 것. 다시 말해 태양의 활동이 낮아지는 시기가 된다는 것이다.
태양에서는 흑점이 거의 발견되지 않던 1645년부터 1755년까지의 불규칙 주기와 2020년 새 주기가 비슷하다는 것. 다시 말해 2020년 새로운 순환기가 시작되면 태양 내부 제트 기류가 사라짐으로써 연흑점이 다시 사라질 것 이라는 것이 연구소의 결론이다.
“이것은 자주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예측했던 일도 아니다” 또한 “흑점이 사라질 수 있고 흑점이 사라지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과거처럼 소(小)빙하기가 올수도 있다”라고 국제 태양 관측소의 프랭크 힐은 말했다.
그러나 몇몇 과학자들은 “태양의 활동은 지구의 기후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국제 태양 연구소의 결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wpi= 캐나다) 최중건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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