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이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체불명 뭉칫돈 6350억원을 전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임영호 의원은 론스타 투자금중 정체불명의 뭉칫돈이 9년만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론스타는 금융당국 승인후 사전승인 없이 불법으로 버뮤다에 유령펀드를 만들어, 주금납입 하루전 투자자 바꿔치기를 하면서 투자금 50%에 달하는 검은돈을 일시에 투자했는데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를 재심사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 실행직전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는 원천무효이며,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도 무효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뭉칫돈 투자자 규명의 첫 단추는 환전전표와 선물환계약서 확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주금납입전 투자자 바꿔치기 등으로 펀드내 한국계 투자자의 존재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국세청 한국계 투자자인 속칭? 검은 머리 외국인을 조세범 처벌법으로 세금 추징하라고 경고했다.
또 그는 " 즉각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외국계 은행, 김앤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고의로 은폐·누락시킨 환전전표와 투자자 선물환계약서 등을 확보한다면 차명계좌의 검은돈 세탁과정과 함께 막후 공모세력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한편 론스타 검은머리 외국인 투자설은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나꼼수에서도 지적한 바 있어 사실여부에 따라 큰 파문이 예상된다.
CBC뉴스 김경종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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