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애플의 태플리PC 아이패드2 부품을 사전에 유출한 중국인 3명이 징역 1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조사 결과 유출된 부품은 케이스 제조업자에게 팔린 것으로 드러났다. 업자들은 중국인 노동자에게 그 대가로 3천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폭스콘 노동자는 한 달에 약 3백달러를 월급으로 받고 있는데 이조차 올해 들어 인상된 금액이다. 조립공장은 사정이 더 나빠 1백50달러 이하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나 부품을 몰래 외부에 유출시킨 대가로 받은 3천달러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을 것.
한편 델, 소니, 닌텐도와 같은 유명한 제품의 부품들을 조립하는 다른 공장의 노동자들 역시?80시간의 노동과 1평 남짓 공간에서?4명이 함께 생활을 하는 등?열악한? 근무 조건 속에서 일하고?있다.
(wpi= 캐나다) 최중건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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