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나사의 카시니 우주선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달인 '헬레네?(Helene)'에 두번째로 가깝게 접근하여 달의 표면을 자세히 촬영했다고 Tg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우주선은 고도 약 7천km를 유지하며 달의 밤부터 낮까지 촬영했다. 지난 해 3월에는 이보다 더 가까운 거리인 2천5백km의 고도에서 촬영했으나 당시에는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하얀 사진만 볼 수 있었다.
헬레네의 특징은 중력장이 약하여 둥글지 못하고 양면이 매우 다르다는 것. 한쪽 면은 대체로 평평하고 먼지가 깔려있지만 다른 쪽 면은 거칠고 많은 크레이터가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헬레네는 토성이 가진 60개의 달 중 가장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학자들은 이 사진으로 헬레네의 지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BCi WPi= 캐나다) 최중건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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