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첫걸음 ‘신용관리’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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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첫걸음 ‘신용관리’이렇게
  • 정승국
  • 승인 2011.06.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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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CBC NEWS] 부자는 돈버는 능력이 탁월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동등한 조건에서 남들보다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만드는 남다른 장점이 있다. 가령 우리 주변에서는 금융기관에서 신용으로 몇천만원을 저금리로 손쉽게 대출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백만원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같은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 차이가 날까.

바로 신용테크가 다르기 때문이다. 신용테크는 신용관리와 재테크의 합성어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부자의 첫걸음은 같은 조건이라도 비용을 덜들인다. 신용1등급인 A씨는 신용카드 2개를 쓰면서 신용관리를 철저히 했다. A씨는 급전이 필요해 1000만원을 은행으로부터 빌렸다. 그의 대출금리는 6.66%. A씨는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1066만원이 필요했다. 반면 신용카드 7개로 돌려막기를 하다 연체 경력있는 B씨는 신용등급 10등급으로 은행으로부터 1000만원을 빌려 쓰는데 금리가 21.32%가 붙었다. 그가 갚아야 할 돈은 1232만원으로 A와 비교해서 무려 170여만원을 추가 비용으로 지출했다.

고작 170만원을 아낀 것이 무슨 부자 축에 속하느냐고 의문을 갖기 마련이지만 부자의 첫걸음은 같은 조건으로 남들보다 비용을 절감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 먹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어떤 등급의 신용을 쌓고 있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은행빚에 무신경한 사람이 타인의 빚을 제대로 갚을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뿐더러 타인으로부터 신뢰를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자의 첫걸음인 신용등급 관리가 그래서 중요하다. 신용등급에 있어 연체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대출이자, 카드대금, 통신비, 공과금 등 3개월 이상 연체할때 신용등급은 자신도 모르게 하락한다. 5일 이상 연체해도 등급은 최대 2등급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 상황능력이 비해 과도한 대출을 받거나, 대부업체 대출을 받더라도 등급 하락은 피할 수 없다.

통신요금 몇푼 연체했다고 해서 당장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상 생활속에서 몇가지만 신용등급을 관리하면, 남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신용관리를 위한 열가지 수칙

첫째 주거래은행을 만들어라. 월급 이체, 통신요금 등 각종 세금 인출금 계좌를 하나로 통일한다. 계좌를 여러개 사용하다 보면, 잔액 부족으로 연체가 생기는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 여러개의 계좌를 관리한다면 수시로 계좌의 잔액을 확인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해야 한다.

둘째, 신용거래 의뢰는 신중하게 하자.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로 자금을 사용하는데는 신중해야 한다. 대출 의뢰가 많다는 건 그만큼 돈쓸데가 많다는 반증이다. 은행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수익을 내지만 대출을 자주 받아 수익을 안겨주는 고객을 좋게 평가하지 않은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필요한 카드 하나만 사용한다. 한사람

이 소지하는 카드가 한개에서부터 수십개에 이른다. 신용카드가 많다고 해서 신용이 높은 것이 아니다. 신용카드를 잡다하게 사용하다보면 결제금액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

연체는 수입과 지출에서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 신용관리에서 신용카드는 적으면 적을 수록 좋다.

넷째 단돈 몇푼의 연체를 우습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수도요금, 휴대폰 요금 몇만원, 몇천원이 나왔다. 은행에 가자니 귀찮고, 며칠 후에 나온 공과금과 합쳐서 며칠 연체가 되더라도 단돈 몇푼의 연체금을 함께 내면 되지 하고 마음 먹기 십상이다. 그러다가 큰 코 다친다. 핸드폰요금 전기요금, 케이블TV요금 등은 자동이체를 해둔다.

종종 푼돈을 못내서 연체로 등록돼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를 뉴스에서 자주 본다. 본인이야 억울하겠지만 얼마 안되는 돈이 없어서 못낸 것이 아니지만 은행에서는 이런 케이스를 예외로 봐주는 법이 없다.

다섯째, 대출금의 만기일을 정확히 체크하라. 받을 때와 갚을 때와 마음은 다르다. 대출금 하루 이틀 늦췄다고 해서 별 문제가 있겠냐 싶겠지만 별문제가 생긴다. 대출금원금

은 물론 이자 납부를 하루라도 늦추면, 연 체 사실이 기록에 남아 다음에 대출을 받을 때 이전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이자율을 물 어야 한다.

여섯째, 절대 보증서지 마라. 사람이 살다보 면 지인 친인척 등에 보증을 서줘야 하는 경 우가 생긴다.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라는 이 유로 보증에 나서기도 하지만 보증인의 연체 는 자신의 신용관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일곱째,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곧 사채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현금서비스를 받아 제때 갚는다. 그러나 현금서비스를 쓰 면 쓸수록 신용등급은 떨어진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은행과 금융기관은 현금서비스를 쓰고 고율 의 이자를 낸 고객을 고맙게 생각하기는커녕 현금서비스 한도를 줄이고, 신용등급을 낮추 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보인다. 현금서비스 는 사채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을 잊지말자.

여덟째, 자동이체를 최대한 이용하라. 자질구레한 세금과 생활요금 등은 자동이체 처리하자. 그래야 연체를 줄일 수 있다.

아홉째, 적금펀드 등 재테크는 주거래은행에 집중하자. 은행에 적금등 금융상품에 들어두게 되면 거래실적이 쌓여 신용등급에 유리하다. 현금성 자산은 예금계좌에 그대로 두지 말고, 거래은행의 금융상품에 가입해두면, 신용등급이 높아질 수 있다.

열째, 주거래은행을 가까운 친구처럼 생각하자. 자신이 이사하거나 전화번호가 바꿨다 치자. 거래은행이 고객에서 각종 고지서나 안내자료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주소불명이거나 수령거부 등으로 반송된다면 거래은행도 당황스럽다.

반드시 바꾼 연락처나 주소를 거래은행에 알리자. 가까운 친구가 연락이 안된다면 당신은 그가 자신을 버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은행도 마찬가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CBCi 머니데일리 정승국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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