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 공식 홈페이지
[CBC뉴스|CBC NEWS]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2일 “등록금 정책은 중산층을 보호하는 아주 요긴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중산층은 나라를 지탱하는 허리이고, 부지런히 일해 저축하고 세금을 낼 수 있는 중산층이 많을수록 튼튼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서민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리고, 중산층을 더욱 두텁게 만드는 일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대 때 등록금이라는 삶의 무게로 사회에 부채를 안고 나가게 되면,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것 자체가 힘들게 된다”며 “또한 높은 등록금은 가정의 경제를 위협, 중산층 가정이 무너지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등록금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지금 우리 사회는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족과 가정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고,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자살률 또한 세계 최고에 속한다”며 “가족을 안정적으로 구성하려면 먼저 젊은이들이 가급적 일찍 안정된 직장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인턴 등 비정규직 문제 대책 ▲저출산 해결을 위한 영·유아 보육지원 ▲내 집 마련부담을 더는 주택정책 등 ‘가족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정책 실현을 다짐했다.
CBCi CBC뉴스 정승국 기자 press@cbci.co.kr
< 반응이쎈 ⓒ CBCi CBC뉴스 (http://cb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