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블록체인 기반 운동 보상 프로젝트 림포(Lympo)가 우리나라에서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림포 앱 이용자는 산책, 조깅, 자전거 타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각종 운동 미션을 게임처럼 달성하게 되면 암호화폐 림포 토큰(LYM)을 받을 수 있다.
운동 미션은 매일 3개씩 제시된다. 모두 달성할 경우 하루 약 500~1000원 정도의 림포 토큰을 가져갈 수 있다.
림포 이용 방법은?
“게임처럼 미션 실행해 림포 토큰 받으면 림포 샵 통해서 각종 제품 구입 가능”
“한국 두 번째 오픈, 림포 토큰 거래 활성화 위한 다양한 기능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
운동을 통해 모은 림포 토큰은 자체 앱의 림포 샵을 통해서 다양한 제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림포 샵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제품들과 아이폰, 애플워치, 핏빗 등의 유명 IT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림포 토큰을 다른 이에게도 보낼 수도 있다. 향후 암호화폐 거래소 등 다른 지갑으로 보내 현금화가 가능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림포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번 한국 출시가 두 번째다. 이후 유럽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림포의 CEO 대행을 맡고 있는 타다스 마우루카스는 “한국은 전통적인 IT 강국이자 블록체인과 크립토에 놀라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피드백을 얻고 싶어 미국에 이은 두 번째로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업들이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상금을 걸고 림포 앱의 운동 미션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밖의 사항은?
“리투아니아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이목, 이더리움 기반으로 지난 2월 ICO 끝마쳐”
“림포 토큰, 글로벌 거래소부터 국내 올비트와 코인제스트에 상장돼 거래”
한편 림포는 IT강국 리투아니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지난 9월 타비 로이바스 전 에스토니아 총리가 감독이사회 의장에 선임되면서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현재 구글 헬스, 삼성 헬스, 핏빗, 나이키 등 운동과 관련된 데이터를 집계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협력을 맺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 등 분산된 운동 데이터를 통합 플랫폼에 취합해 관리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림포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지난 2월 암호화폐공개(ICO)를 끝마쳤다. 현재 비트파이넥스, 하닥스, 게이트아이오, 후오비 등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국내에서는 탈중앙화거래소로 잘 알려진 올비트를 비롯해 코인제스트에 상장돼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