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8일 KT파워텔(사장 김윤수)은 정보통신 기술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감지하는 ‘산업안전 IoT’ 솔루션을 확장, 누액 감지에 이어 가스 누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 액체 형태의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감지하는 ‘산업안전 IoT’ 솔루션을 출시한 KT파워텔은 이번에 새롭게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은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유해성·폭발성을 지닌 가스 누출을 신속하게 감지하여 산업 현장의 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반도체 등 제조 공장의 원료 보관탱크, 창고 및 생산라인의 불산 등 특수 가스 유출 감지는 물론, 제철소 및 조선소에서 작업 중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 석유화학 공장의 저장탱크나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 유출 감지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산업안전 IoT’ 유해가스 누출감지시스템은 감지센서를 통해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유해가스를 측정하고, 농도 및 진단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실 PC, LTE 무전기 ‘라져’, 스마트폰 전용 앱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4중 알림을 발송한다.
KT파워텔은 이번 솔루션 출시를 위해 가스센서 기술을 보유한 국내업체 센코와 협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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