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쑈]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연일 확산되고 있다. 24일 00시 기준 확진자 수는 9037명으로 집계됐다.
초유의 사태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내달 6일로 연기한 바 있다.
현재 지자체별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송하고 있다.
그렇다면 만약 가까운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다양한 시민들이 댓영상을 통해 의견을 보내왔다.

먼저 지인과 만난지 2주가 되었나 생각해본다는 의견이 32%로 나타났다.
이어 지인에게 도움을 줄 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본다가 28%, 나도 위험할 수 있으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는 의견도 20%로 조사됐다.
마스크를 잘 써야겠다고 생각이 들 것 같다는 의견, 지인이 연락이 잘 되는지 등의 격리 상황을 궁금해 할 것 같다는 의견 등 기타 의견도 20% 있었다.
지인의 건강이 가장 먼저 걱정된다는 댓영상이 특히 눈에 띄었다. 지인을 만난지 2주가 지났나 생각해보는 것 역시 자신이 혹시 감염돼서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지 않았을지 걱정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런 의견들을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 있지만 여전히 주변인을 생각할 줄 아는 따뜻함이 우리 사회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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