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구미호 레시피’가 신축년 설날, 시청자들과의 준비를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뜨끈하게 예열하고 있다.
KBS 1TV 설 특집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는 천 년 묵은 구미호 ‘여희(하윤주 분)’, 순수한 사랑꾼 ‘승환(주종혁 분)’, 엄친아 CEO ‘윤호(무진성 분)’, 사랑의 본질은 조건이라고 여기는 ‘선영(김나니 분)’,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 뮤지컬 드라마!
공개된 ‘구미호 레시피’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천년 동안 ‘진우도령’을 기다려온 구미호 ‘여희’와 순수한 사랑꾼 ‘승환’, '여희‘의 사랑 ’진우도령‘의 환생인 ’윤호‘를 비롯해 그의 약혼녀인 ’선영‘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사랑을 대하는 가치관이 확연하게 다른 네 남녀가 어떤 로맨스 멜로디를 써내려갈지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이어 채식주의자 구미호 ‘여희’가 운영하는 카페 ‘구미호 레시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또 한 번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오매불망 바래왔던 천 년 전 사랑 ‘진우 도령’이 ‘윤호’로 환생했다는 소식에 함박웃음을 짓는 ‘여희’와 반대로 ‘윤호’은 이미 ‘선영’과 약혼을 한 상황. 여기에 자꾸만 사건으로 얽히게 되는 ‘승환’까지 ‘여희’를 둘러싼 두 남자와의 관계가 흥미를 돋운다.
뿐만 아니라 아픈 딸 ‘소연(신린아 분)’을 살리기 위해 여우 구슬을 노리는 ‘춘성(태항호 분)’의 등장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게다가 영상 말미 “천 년 전 그 놈이야"라는 ‘산신령(양금석 분)’의 말에 서슬 퍼런 분노를 드러내는 ‘여희’에게서 심상치 않은 갈등이 예고된 터, 과연 그들이 말하는 ‘그 놈’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렇듯 ‘구미호 레시피’는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색다른 맛을 선사, 첫 방송을 한층 더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채식주의자 구미호라는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 위에 탄탄한 서사는 물론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우리 가락이 덧입혀진 ‘구미호 레시피’는 올 설날, 그 어느 때보다 안방 1열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2021년 설날 종합선물세트처럼 풍성한 재미가 가득 담긴 KBS 1TV 설 특집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는 12일(금)과 13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