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배우 배두나가 <엘르>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촬영은 배두나의 신비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을 담는 것에 주력했다. 배두나 또한 준비된 세트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근황을 전했다. “배우 데뷔 21년 만에 영화 보는 것에 푹 빠졌다. 하루에 서너 편씩 본다. 집에 빔 프로젝터도 이제서야 설치했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영미권을 비롯 다양한 해외 작품 활동이 미친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현지 스태프, 여러 국적의 배우들과 일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게 됐다. 아이가 세상을 흡수하듯 많이 배웠다”라고 답했다.
일을 하면서 동기 부여나 의지가 되어주는 존재가 있느냐고 물음에는 “단순하지만 조카들이다. 내가 뭘 사주거나 맛있는 걸 해줬을 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힘내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라고 답했다. 한편 “예전부터 윤여정 선생님이 롤모델이었다. 정말 멋진 분이다. 지금 <미나리>가 세계적으로 잘돼서 너무 좋다”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1월 국내 개봉한 프랑스 영화 <#아이엠히어>로 다시 한번 글로벌 스타로서 저력을 입증한 배두나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배두나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 콘텐츠는 <엘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