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코나아이는 인천, 경기도 28개 시군, 천안, 청주, 제주도 등 전국 56여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배달서비스, 기부서비스 등 지역화폐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결과 게시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부산광역시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 및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12월 30일 출시되었으며 사용금액 10%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지난해 연말 기준 약 1조 2400억원의 발행액을 기록했다.
코나아이는 국내 최다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경험과 사용처 제한, 부가서비스 연계, 맞춤형 인센티브 설정 등 지자체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중층구조 플랫폼을 갖춰 체계적인 플랫폼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코나아이 측은 "동백전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역화폐에 특화된 코나아이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동백전이 부산시와 시민, 그리고 소상공인을 잇는 진정한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나아이는 핀테크 관련 토탈 솔루션 및 플랫폼을 세계 시장에 제공하는 으로 자체 개발한 IC칩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통신,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한 IC칩 관련 사업과 결제, 지역커뮤니티, 블록체인, 데이터, IoT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