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알리바바그룹이 최근에 발표한 ‘2020년 자선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억 8천만 명 소비자 및 250만 업체는 공익 단체 3천여 곳과 함께 알리바바그룹의 공익 프로젝트 ‘공익 바오베이(公益寶貝, Goods for Good)’로 100억 건의 기부를 진행했다.
‘공익 바오베이’는 이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며 입점 업체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소비자가 해당 업체의 상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수익금의 일부를 공익 활동에 기부할 수 있게 한다.
현재 타오바오에서 수천만 개 상품은 ‘공익 바오베이’ 프로젝트에 등록돼 있다. 온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의 혁신은 세계 어디서든 공익 활동을 쉽게 할 수 있게 한다는 알리바바그룹의 미션을 뒷받침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장융(張勇)은 지난 2일에 진행한 2021년 회계연도 3분기(2020년 10월~12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알리바바그룹은 플랫폼 기업으로 항상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향후 플랫폼 경제의 발전과 중국 전반적인 경제 사회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알리바바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더욱 깊이 인식하고 철저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들이 매년 최소 3시간의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3시간 공익’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이후 전 사회 대상으로 ‘3시간 공익’ 플랫폼도 론칭했다. 지난해 알리바바그룹 임직원의 총 봉사활동 시간이 처음으로 60만 시간을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