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쌍용차가 각 언론사가 보도한 마힌드라 보유지분 감자 인도중앙은행 승인 건에 대해 입장을 피력했다.
쌍용차는 "인도중앙은행(RBI)으로부터 마힌드라의 쌍용차 보유지분(74.65%) 감자 승인에 대한 공식문서가 금일 접수되었습니다."라고 11일 밝혔다.
쌍용차 측은 "이는 인도중앙은행이 자국 기업이 외국투자 지분 매각 시 25% 이상 감자를 불허하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25% 이상의 감자를 예외적으로 승인한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예외적 승인이라는 점을 드러냈다.
또 쌍용차 측은 "다만, 지분율 변동은 향후 투자협상을 포함해 회생절차가 종료되는 시점에 결정 될 사항이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쌍용자동차가 일부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고 재가동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해 12월 21일 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부득이하게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돼 왔었다.
쌍용자동차는 "해당 부품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3월 2일부터 평택 및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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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